국산 마피아 게임 '보스' 16일 출시.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헥스플렉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PC게임 '보스'를 1월 16일 발매한다고 밝히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보스'는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순수 국산 PC게임으로 마피아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사실감 넘치는 3차원 그래픽을 사용해 제작됐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제작돼 E3 게임쇼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은바 있다. 게임은 1920년대 초 아메리칸 드림의 부푼 꿈을 안고 미국에 온 이탈리안 청년이 인종차별의 어려움을 딛고 마피아의 보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피아의 보스 역할을 맡아 각 구역에서 조직원을 모으고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들여 세력을 넓혀 나가는 것으로 경영 시뮬레이션과 전략 시뮬레이션의 요소가 적절히 융합 돼 있다. 20세기 초 금주령 시대의 미국을 사실적으로 재현했으며, 뉴욕, 시카고, 뉴올리언즈 등 미국의 3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맵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을 했으며 주인공이 보스가 되기까지의 16개의 미션과 함께 최대 8명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보스는 기획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근래 보기 드문 우수한 국산 PC게임"이라며, "이미 스페인 러시아 미국 독일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14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에의 구매자 전원에게는 10%할인 특전과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홈월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보스는 1월 16일 정식 발매되며 소비자가격은 2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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