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4' 가상도시건설 경연대회 활용.

강덕원 campus@grui.co.kr

EA 코리아의 가상도시설계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4'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는 '가상도시건설 경연대회'에 활용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경영대회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하나의 정책으로 심시티 4 게임을 이용하여 가장 훌륭한 가상도시 결과물을 홈페이지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1월 28일 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오는 1월 31일까지 가상도시 설계 결과물 공모를 마감하고, 엄중한 심사를 거쳐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신행정수도 입지가 결정되면 예정지를 대상으로 제 2차 게임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게임이 사용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참가 자격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토연구원 김영표 박사는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가의 장래가 걸려있는 중요사안이기 때문에 나라의 주인인 젊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었다" 며 "젊은 사람들이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장르가 무엇일까 고심한 끝에 도시공학과 대학교재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게임인「심시티4」로 게임공모전 형식의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EA 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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