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II, 대만에서 공개 시범서비스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의 합작법인인 엔씨 타이완은 게이머, 게임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리니지II 발표회를 개최하고 출시를 공식 선포했다. 엔씨 타이완과 감마니아의 대표이사인 알버트 류(Albert Liu)는 발표회에서 "리니지II는 대만 온라인게임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대만 온라인게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리니지II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며 리니지II가 대만 온라인게임 산업에 갖는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엔씨 타이완의 김정환(金政煥) CEO는 "대만 유저들의 리니지II에 대한 호응은 회사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클로즈 베타테스터들을 중심으로 리니지II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세계와 새로운 차원의 감동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면 그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II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대만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클로즈 베타테스트 모집을 시작하자 마자 5,000명 모집에 15만명이 넘게 지원하는 등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니지II는 현재 대만의 각종 유명 포탈 사이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있다. 대만은 '리니지'의 경우 단일국가로는 가장 높은 16만명의 최고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어 '리니지II'도 빠른 시간 내에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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