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대만 우날리스社와 온라인게임 공동개발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대만의 게임 퍼블리셔인 우날리스社와 온라인게임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게임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한빛소프트의 자회사이며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조이임팩트가 엔진, 서버, 네트워크 같은 개발의 핵심기술을 맡고 우날리스는 중국문화와 시장에 맞도록 스토리와 그래픽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약 100만달러에 이르며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우날리스가 모두 부담하고 한빛소프트와 조이임팩트는 개발 및 운영기술을 제공한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우날리스가 당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평균 성장율이 90%가 넘는 잠재력 있는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을 분석, 공략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최근 중국에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독주를 경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게임은 대만과 공동개발을 하고 중국 현지회사가 퍼블리싱을 맡게 되어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의 내용은 삼국지 등 중국의 고전을 기반으로 할 예정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날리스의 중국 파트너사 소속의 프로듀서가 개발팀에 합류해 개발기간인 15개월 동안 상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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