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임 대표에 서원일씨 선임

강덕원 campus@grui.co.kr

㈜넥슨은 임기 3년을 마치는 정상원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신임 대표 서원일씨를 선임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서원일 신임 대표는 1996년 인턴을 시작으로 2000년 8월 ㈜넥슨에 정식으로 합류, 해외사업개발팀장으로 일해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서원일씨는 오랜 해외생활로 영어·스페인어에 능통하며, ㈜넥슨 아시아 현지법인 설립,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 패키지화 사업모델 구축,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도한 'Game on Demand'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신규 사업 개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넥슨은, 지난 10년간의 탄탄한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발전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개척적 성향의 서원일씨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국내 게임 시장 포화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서원일씨가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개발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 정상원 전임 대표이사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개발총괄이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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