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영상만으로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

#PC

RTS는 발전하고 있다.
얼마 전 EVER배 2005 스타리그의 이병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결승전을 보았는가? 마지막 5경기에서 순간 밸런스 붕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불가사의한 경기를 펼쳐, 박성준 선수가 우승을 따냈다. 이렇듯 우리는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하고 있는데 이미 해외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사라져 가고, 워3와 워해머 40k등의 새로운 RTS게임들이 사랑받고 있다. 스타 경기를 보는 것은 좋지만 왠지 RTS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전체적으로는 게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너무 편협한 것이 아닐까?
이렇게 국내에서 스타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RTS게이머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게임이 등장했으니 평소에 거의 기대하지 않았던 아타리에서 발매된 'Act of War'(이하 AOW)이다. AOW가 유저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것은 다름 아닌 C&C 시리즈의 최신작인 '제너럴스'와 아주 유사한 모습이라 확장팩 제로아워 이후에 새로운 신작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제너럴스의 신작을 대체 할 게임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해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제는 C&C시리즈에서 사라진 실사영상까지 사용해 고전게임 팬들의 가슴에 불을 확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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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목표는 백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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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of War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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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대 가운데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스토리. AOW는 미국의 군사 스릴러 작가 데일 브라운(다빈치 코드의 덴 브라운이 아니다......)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대충 봐도 어떤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뻔히 내용이 보이지 않는가? 세계최강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항상 떠벌리면서도 매번 테러국들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매번 백악관이 홀라당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참에 백악관이나 실컷 부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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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불타고 있다.


오래간만에 혼이 깃든 그래픽
AOW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그래픽이다. RTS라는 장르의 특성을 생각 했을 때 최근 RTS게임중 단연 최고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세틀러5에 비하면 이건 PS와 PS2의 차이 정도랄까?)유닛들이 총이나 포를 발사한 후에 떨어지는 탄피의 모습이나 여러 유닛들의 섬세하고도 디테일한 모델링, 그리고 모델들의 다이나믹한 모습 등은 매우 뛰어난 RTS로써의 그래픽을 보여준다.(AOW도 이 정도인데 이후 발매 될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나 토탈의 후속작은 어느 정도일지......)물론 최근에 이런 RTS게임이 많이 발매되었는데 그래픽만 본다면 '워해머 40K'나 '토탈워 : 로마'등과 견주었을때 조금 낳은 정도의 그래픽이다. 그렇지만 AOW가 정말 대단한 것은 역시 최근 게임의 경향이 아닌 '실사그래픽'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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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이 상당히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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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지켜보기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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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원들이 등장하는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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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엑스트라가 꽤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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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실사영상을 사용했던 이유는 부족한 3D CG 기술력을 대신해 '영화적인 연출'을 하고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3D CG가 활성화 되면서 오히려 실사영상이 번거로움과 많은 비용이 들게 되었고, 덕분에 실사영상 대신 3D CG를 사용하는 것이 최근 추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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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CG가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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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출들을 실사로 찍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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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AOW는 최근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실사영상을 사용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최신 게임이면서도 추억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묘한 게임이 바로 'AO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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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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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 많은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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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의 조화
AOW의 실사영상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언급하자면 AOW는 전쟁영화 같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애들 장난'이나 'C급 영화'(과거 김청기 감독 제작, 박중훈 주연에 '바이오맨'정도가 C급영화라고 해야 하나?......)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대단히 공을 들여 찍었기 때문에 약간 오버해서 이야기 하자면 '편집해서 영화로 상영해도 괜찮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라던가, 영화로써의 완성도 역시 높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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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돋보이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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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게임 중에 화면을 보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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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사 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은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AOW는 거대한 스케일의 장면들을 촬영할 수 없었다. 덕분에 교묘한 카메라 워크와 여러 연출을 통해서 이러한 점들을 커버했는데 잘 보면 등장하는 장면이 기껏해야 공항 일부분을 잠시 빌려서 촬영하거나, 셋트가 나열된 작은 방에서 찍는 장면 정도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의 전투신 역시 실사영상에 CG(예를 들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볼 수 있었던 터치스크린 장면과 비슷한 씬)처리를 해 따지고 본다면 소규모, 소자본의 촬영(AOW 제작사인 Eugen Systems가 큰 회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소자본이라고 추측된다.)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혀 어설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분명 실사부분에서 CG부분으로 넘어갈 때의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CG와 실사 영상이 동시에 나오는 일도 드물거니와 눈에 잘 띄지 않도록 깔끔하게 편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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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은 이질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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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CG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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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전의 표현
제너럴스에서 가장 호평 받았던 점은 이전의 RTS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시가전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점인데, AOW도 시가전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병사들을 이동시켜 빌딩 등의 시가건물에 잠입시킨 후 적들에게 매복공격을 한다거나, 기갑유닛이 많이 등장하는 상태에서 상성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기갑유닛을 공격하는 등의 다양한 시가전을 펼칠 수가 있다. 덧붙여 기갑유닛은 병사유닛에 대해 강한 상성을 가지고 있는데 병사유닛이 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기갑유닛은 병사유닛을 직접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건물을 공격하게 되고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는 한 병사유닛은 쉽게 죽지 않는다.(실제로 시가전에서는 이러한 전투들이 벌어지는데 그래서 이라크전에서 게릴라들이 무서웠던 것이다.)물론 이러한 상성은 병사 유닛 중 스나이퍼 유닛을 이용해서 건물 안에 있는 병사들을 직접 죽이는 방법 등의 다양한 시가전상성이 존재하므로 게임 중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확실히 제너럴스 보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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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쑥대 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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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보병이라도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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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리엔진을 이용해 가로등이나 바리케이트 등 이동을 방해하는 것들을 깔아뭉개는 등의 다양한 효과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시가전의 모습을 더욱 생상하게 그려내고 있다.(탱크유닛의 포격 한방에 붕붕 떠다니는 보병유닛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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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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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방화수가 쓰러져서 물이 쏟아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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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부재
AOW의 원작 소설가인 데일 브라운은 전쟁 스릴러 소설가로 유명한 작가인데 톰 클랜시와 비슷한 색의 소설을 쓰는 작가이기 때문에 AOW에서도 역시 진한 미국 색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테러국가의 표적이 된 미국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과 플레이어의 분신 제퍼슨의 활약을 담았는데 전쟁 스릴러 치고 뻥이 좀 심하다. 일단 워싱턴 D.C가 테러를 당하는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일단 이건 테러가 아니라 '전쟁'수준이며 테러를 통해 일시적으로 워싱턴 D.C를 점령하기까지 한다. 9.11 때 세계 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테러의 위험과 함께 충격을 주었는데 사실 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국의 9.11조작론'이 수면에 떠올랐던 것이다.(더군다나 2차 세계대전으로 순식간에 세계의 최고국가가 되어버린 미국이 '전쟁'은 돈 버는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고 일부러 전쟁의 징후를 알리지 않았던 경우가 몇 번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의심을 받고 있다.)그런데 세계 제1위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백악관을 점령당해? 이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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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테러라고? 이건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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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America under attack?
어떤 배짱 좋은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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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AOW는 상대적으로 소설이기 때문에 어떤 자유의 표현도 가능하다. 하지만, 밀리터리 소설인 만큼 '사실성'이 바탕이 되어 시나리오가 전개되어야 하며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AOW에서는 그런 자세한 부분까지의 언급은 존재 하지 않는다.(대부분의 밀리터리 소설의 공통된 특징일지도....)
하지만, AOW는 멀티플레이를 중점으로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싱글플레이는 동영상과 튜토리얼 모드를 진행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되며, Engagement 모드에서 펼치는 컴퓨터와의 대결과 멀티플레이에서 많은 유저들과 펼치는 대결만으로도 스토리의 부족한 부분들을 잊게 해주므로 싱글플레이의 시나리오는 크게 신경 쓸 만한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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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가장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잘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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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날라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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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드러나는 유닛간의 상성
필자는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의 유닛간의 상성을 자주 잊어버려서 질럿으로 벌처를 상대한다거나 드라군으로 저글링을 상대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데 이것은 RTS게임의 특징인 상성이 뚜렷하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RTS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어려운 게임이라는 말이 나오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장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AOW 또한 RTS게임이기 때문에 상성이 존재하는데 대신 이전 RTS와 다른점이 있다면 유닛간의 전투를 통해서 상성이 확실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헬기류의 유닛은 공대공이나 지대공미사일을 쓰는 유닛에게 약하고, 탱크 등의 기갑유닛은 헬기나 폭격유닛, 그리고 헤비 스나이퍼, 로켓런처병에게 약하다는 등의 상성이 순식간에 드러나기 때문에 상성에 대한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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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들은 보병으로 상대해주는게 가장 기본적


이렇듯 뚜렷한 유닛간의 상성 때문에 유닛간의 조합이 게임의 생명이 되어, 탱크만을 조합해서 적진에 뛰어들면 헤비 스나이퍼 유닛에게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모습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게임의 진행을 빠르게 만들었고, 플레이어에게 짜릿한 쾌감을 전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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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보병과 기갑유닛에 모두 강한 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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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건물 폭격에는 B2와 같은 폭격 유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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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쉬운 점들
가장 걱정인 것은 AOW가 아타리 코리아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서 유저들에게 공개 됐다는 점인데 굉장히 생소한 방식으로 과연 이 서비스에 유저들이 얼마나 큰 매력을 느낄지는 모르겠다. 물론 이제까지의 아타리 게임이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은 유저들에게 쉽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겠지만, AOW의 용량이 DVD매체 한 장의 용량인 6G정도임을 고려한다면 이것을 받기 위해 유저들이 소요되는 시간이나 그 과정의 여러 가지 트러블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순탄치 많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아타리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이제 게임의 이야기로 들어가면 AOW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점은 '사양'의 압박이 심하다는 점인데 시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폴리곤을 사용해야만 했고 이것은 당연히 부담이 되었다. 국내의 PC방과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생각했을 때 AOW를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유저들이 국내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지 못한다면 그 게임은 매니아만의 전유물이 되버린다는 수 없이 많은 전례를 우리는 겪어 왔는데(과거 업그레이드를 조장하는 게임들인 '윙커맨더'나 '울티마'같은 게임은 시대를 앞서 나갔던 게임이었고, 유저들에게 업그레이드를 조장하는 게임들이었는데 이 게임들이 이런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제까지 와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새로움'을 강조했던 게임들이었기 때문이었다.)AOW 만의 매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AOW를 위해 업그레이드를 할 유저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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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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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도 좋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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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정말 높기는 하다


게임의 상성으로 인해서 생기는 빠른 게임 진행도 문제인데 다른 RTS게임에 비해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임의 상성 때문에 유닛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줄어든다. 물론 게임을 오래하게 되면 이런 짧은 시간에도 분명 환상의 컨트롤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스타가 4년 이상이 걸렸는데 AOW가 그렇게 장수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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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성 때문에 치료유닛의 중요성이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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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유닛이 등장하기 때문에
컨트롤도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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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의미에서는 유닛 컨트롤에 많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게임에서 전술과 전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누가 철권 3에서 초풍신이 4발 들어갈 줄 알았고, 버파3에서 코리안 스텝이 나올 줄 알았단 말인가.(요즘 유저가 게임을 만들어 가는 게 대세다!)

오래간만에 접하는 RTS게임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점들도 보이고 안 좋은 점들도 눈에 띄지만 AOW는 어떤 유저이건간에 오래간만에 접하는 재미있는 RTS게임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비록 패키지판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AOW는 DVD매체로만 발매되었다.)한글화 되어 발매됐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다. RTS에 목말라했던 유저들이라면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다가오는 AOW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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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좀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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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하나 다시 세워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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