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PC방 이틀 만에 2천 개 가입.
㈜다음게임은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모집을 실시한 다음게임 PC방이 가입실시 이틀 만에 2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음게임은 'PC방 살리기 프로젝트'를 필두로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에 대한 PC방 무료화 정책과 함께, 유료화 시 1억원 손해배상이라는 초강수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PC방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및 협력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다음게임 PC방은 이같은 PC방 정책에 힘입어 PC방 모집실시 이전부터 가입에 대한 전화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가입실시 이틀 만에 2천 개 모집이라는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가입과 전국 7개의 총판을 통한 가입으로 분류한 결과를 분석해 볼 때, 온라인을 통한 자연가맹율이 50%를 넘어 자발적인 가입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다음게임은 PC방 업주들 스스로가 'PC방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하고 안철수연구소와 제휴를 통한 PC방 지원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가입실시에 이은 2차적 전략 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다음게임 박호준 마케팅전략팀장은 "PC방 업주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PC방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PC방 이벤트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다음게임은 PC방과 함께 성장하고, 그들을 통해 얻어지는 혜택을 다시 돌려줄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