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분기 결산결과, 매출 556억원 기록.
㈜엔씨소프트는 2003년 4/4분기 결산 결과 분기 매출이 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4분기 대비 51%가 증가한 것으로, 10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II의 성공적인 런칭에 따른 결과이다. 4/4분기 매출액 중 리니지II로 인한 매출액은 회사의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20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03년 누계 매출은 1,665억원으로 순수 게임 매출로는 우리나라 게임 업계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 중 해외 서비스로 인한 로열티 수익은 리니지의 꾸준한 매출 신장에 힘입어 28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허홍 재무담당 이사는 "2003년 4/4분기에는 리니지II 국내 상용서비스의 성공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2004년에는 리니지II 국내 서비스의 계속되는 성장세 및 해외 상용서비스 개시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52%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약 4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엔씨소프트의 매출 목표는 약 2,538억원이며 이중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055억원과 1,075억원이다. 또한 해외매출은 4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