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페이 가처분 신청 관련 공식 입장 발표.

강덕원 campus@grui.co.kr

게임페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넥슨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넥슨측은 게임페이측에서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출원내용이 특허권을 획득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출원'만 된 상태이기 때문에 권리로 인정 받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게임페이측이 '권리'에 대해 주장을 하고 있다며, 게임페이가 특허 출원한 내용은, 이미 넥슨에서 1998년부터 사용하고 있었던 기술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불카드는 해외는 물론 국내 게임 업계에서 이미 상품으로 출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특허로 보호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넥슨은 고문 변호사에 의뢰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확률이 희박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넥슨을 상대로 소송이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가 계속 될 경우 강력한 법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게임페이측은 넥슨에서 98년부터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카드는 단순한 무료쿠폰이며, 게임페이측이 특허출원중인 선불카드는 이번에 최초로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법률상으로는 심사 중인 특허에 대해서도 보호 받을 권리를 인정하고 있어 넥슨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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