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팬아트 게시판' 유저들의 사랑 한몸에.
얼마전 오픈한 '마비노기' 홈페이지 '팬아트 게시판'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팬아트 게시판'은 스크린샷이 아닌 순수 자작 작품만 게재 가능하고, 한 명이 하루 2개 이상의 작품은 올릴 수 없다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24시간만에 400여개의 그림이 올라올 정도로 유저들의 참여율이 높다. 현재 엄선 되어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만도 2000여개에 달할 정도. 유저들의 추천과 반응을 반영하여 운영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팬아트 사이트'에 오르는 작품들은 일반 그림뿐 아니라 4컷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장기 연재 만화 등 다양하다. 작품 수가 많고 응모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서인지 이들 작품들 중에는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들도 놀랄만한 수준의 것이 많으며, 인기 작가의 작품인 경우 등록되기가 무섭게 인기 갤러리로 옮겨지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팬아트 게시판이 다른 팬아트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영웅이나 주인공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의 생활을 담은 그림이 많다는 점이다. 이는 판타지에서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마비노기의 독특한 특징이 유저들에 의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마비노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