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프렌즈, 월드 챔피언 '프레드릭' 영입.
㈜손오공은 9일 자사의 워3 전문 프로 게임단인 '손오공프렌즈' 에 스웨덴 출신의 워3 월드 챔피언 '프레드릭 칼 데니스 요한슨( 이하 프레드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은 지난 해 6월 프랑스에서 열렸던 'e스포츠 월드컵(ESWC 2003)' 준우승, 지난 1월 개최된 워3 세계 대회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등 월드 챔피언 언데드 플레이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 소속팀이었던 인텔과의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국내 프로 게임 무대에 남아 있기를 원했던 프레드릭과 언데드 플레이어를 충원 중이던 손오공프렌즈와의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입으로 손오공프렌즈는 박세룡(휴먼), 이형주(나이트엘프), 정인호- 이중헌(오크)의 올스타 라인 업에 세계 최강 언데드 플레이어까지 영입하게 되 최강의 전력을 구성하게 됐다. 프레드릭은 오늘 오후 7시 MBC게임 클랜 팀 배틀3를 시작으로 손오공프렌즈로서의 공식 경기를 시작하게 되며, 오는 13일(토)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통합 결승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