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인 비행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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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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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3


비행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플라이트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3가 출시되었다. 패키지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다리를 폭격하고 유유히 떠나고 있는 비행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상당히 멋들어짐은 물론 강렬한 인상도 주고 있다. 하지만 앞면부의 세련된 느낌은 뒤로 넘어가면 다소 줄어드는데 스크린샷 4장과 게임 설명이 너무 평범하기 때문이다.
패키지를 개봉해 보면 골판지 상자 안에서 게임 CD, 설명서, 조작키 가이드를 찾을 수 있다.
일단, 게임 CD는 CD케이스 자체에 라벨이 없기 때문에 다소 성의가 부족해 보인다. 게다가 CD에는 '이 제품이 정품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으로 시작되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문구도 보인다. (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 문구는 도대체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 설명서는 37페이지에 걸쳐 게임에 관련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충격적인 것은 영어로 되어 있다. -.- ( 필자 손에 들어온 패키지가 잘못된 것인지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분명 이 패키지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된 게임인데 어찌하여 설명서가 영문으로 되어 있는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비행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다른 장르에 비해 접근하기 쉽지 않아 인기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설명서가 충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겨우(?) 37페이지라니... 아무리 머리를 돌리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 패키지에는 버젓이 한글로 게임 소개를 하고 있는데.. ) 마지막으로, 조작키 가이드를 보면 멋들어진 종이에 가지런히 게임에 사용되는 키가 정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영어다.. -.-
컴뱃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3 패키지는 내용 구성물로만 보면 큰 문제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수입이 아닌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한다. 패키지 어디에도 이런 문구가 전혀 없는데 과연 이 게임을 구입하고 패키지를 개봉한 다음 영어로 되어 있는 설명서를 본 게이머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이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다. 같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팰콤 4.0의 경우 설명서 자체만으로도 게임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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