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부대 장병들 위해 PS2 공급.

강덕원 campus@grui.co.kr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이라크의 평화 재건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2월 23일 창설된 '이라크평화재건사단 '자이툰' 부대' 장병들의 이라크 현지에서의 적절한 휴식과 취미 활동을 돕기 위하여 PlayStation®2 콘솔과 게임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PS2는 콘솔 62대와 게임 156개이다. 자이툰 부대는 신세대 장병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한다는 점과 별도의 장치 없이 DVD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는데 착안하여 PS2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게임기 이외에도 휴식, 건강, 그리고 여가선용 등을 위하여 러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기구와 스포츠 용품도 함께 준비하여 이라크 현지에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SCEK 윤여을 대표는 '이라크 파병 신세대 장병들을 위해 비디오 게임기 구매를 결정할 정도로 향상된 군대문화에 내심 놀랐다' 면서 '게임과 DVD 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PlayStation®2가 파병장병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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