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가형 PS2 타이틀 '심플시리즈' 6월 국내 발매.

강덕원 campus@grui.co.kr

일본 비디오 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염가형 타이틀 심플시리즈가 국내에 발매된다. 올 초 국내 최초 DVD 비디오 게임 '팬텀 오브 인페르노'를 출시했던 모노소프트가 오는 30일 일본의 D3 퍼블리셔와 '심플 2000시리즈' 및 '심플 2000 시리즈 Ultimate'에 대해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기 때문. 심플 시리즈는 현재까지 발매된 70여종의 타이틀 중 두 편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누적 판매량이 일본에서만 천만장이 넘는다. 모노소프트에 따르면 심플시리즈는 오는 6월 중 슈팅게임<자염용>을 첫 발매작으로 매달 1편씩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국내 PS2 정식 발매 타이틀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2만원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심플시리즈와 관련하여 모노소프트 강문모 대표이사는 "이미 라이트 유저층으로 플랫폼이 확산된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심플 발매는 새로운 소비자 시장이 형성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며, 앞으로 D3와 공동으로을 기본 컨셉으로 하는 한국형 PS2 타이틀도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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