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용 액션 RPG 게임 '원피스' 한글화하여 5월 출시.
대원씨아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액션RPG게임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을 완전한글화하여 5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반프레스토가 제작하고 대원씨앤에이홀딩스가 게임의 한글화를 담당한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은 현재 KBS 2TV를 통해 매주 월요일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게임화한 소프트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RPG게임이면서도 다양한 액션 시스템을 수록한 것으로 게임 내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추어 순간순간 캐릭터를 바꿀 수 있는 'PAC(Personal Action Character) 시스템'과 배틀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 폭탄, 대포 등을 잘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 '지믹 콤보', 캐릭터들이 액션을 펼치는 도중, 타이밍을 맞추어 버튼을 조작하면 발휘되는 '피지컬 콤보' 등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액션요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패키지에는 원피스 카드가 동봉되며 게임 시작 전 이 카드에 적힌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16,000종류 이상의 앵무새 중 한 마리와 함께 모험을 펼칠 수 있다. 이 앵무새는 게임 진행 중에 여러 가지 힌트를 주는데 앵무새마다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다르므로 친구들과 GBA(게임보이 어드밴스) 케이블로 게임보이 어드밴스 본체끼리 연결하여 정보를 교환하면 희귀 정보나 더욱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또, 이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게임 중에 얻은 아이템을 서로 합성하여 100종류 이상의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등의 새로운 요소도 가지고 있다. 게임은 루피와 나미, 상디, 우솝, 조로, 쵸파 등 6인의 캐릭터가 항해하던 도중에 사이클론을 만나 난파당한 후, 수수께끼로 가득찬 일곱섬에 흘러 들어가 펼치는 모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한글화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소프트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일본어 소프트의 즉각적인 출시와 주요 소프트의 한글화 출시를 병행하여 게임큐브 및 게임보이 유저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