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3에서 차기작 첫 공개
㈜엔씨소프트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 E3에 대규모 단독 전시관으로 참가를 한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차기작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게임은 '리니지II', '시티오브히어로' 그리고 그동안 비공개로 개발해왔던 차기작 '타뷸라라사', '오토어썰트' 등이다. E3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타뷸라라사'는 세계적 게임 개발자 리차드 게리엇이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지금까지의 판타지 게임과는 전혀 다른 배경과 컨셉으로 기획된 게임이다. 미국 넷데블社에서 개발하고 엔씨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오토어썰트'는 미래형 자동차를 무기로 박진감 있는 전투를 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한편, 미국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개발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 전투게임 '길드워'는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한 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게임은 기존의 온라인게임과는 전혀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게이머들이 느끼는 경험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차별화 된 게임들로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래 온라인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