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세계대회 'ACON4', 국가대표선발전 결승 진출자 확정.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ABIT가 주최하는 워크래프트3 세계대회인 'ABIT 콘테스트 2004 (이하 ACON4)' 의 한국국가대표선발전 본선이 지난 25일 워3 유통사인 (주)손오공의 주관으로 서울 대치동 예카스테이션 PC방에서 열렸다. 이번 본선 시합은 지난 7주간 전국 3개 대도시에서 열린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선수들과 시드를 배정받은 4명의 선수로 16강이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중헌, 박세룡, 이형주, 천정희, 강서우 등이 참여했으며, 결승 무대를 밟을 선수는 언데드의 양대 산맥인 강서우선수(17, 삼성전자 소속)와 천정희선수(19, 세인트 소속)로 결정됐다. 한편, ACON4의 국가대표선발전 결승전은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최근 새단장한 온게임넷의 삼성동 공개 스튜디오인 '메가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이 날 우승한 선수는 오는 6월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CON4 세계대회 본선에서 16개국에서 모여든 워3 최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