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4분기 결산결과 매출 610억원 기록

강덕원 campus@grui.co.kr

엔씨소프트가 2004년 1/4분기 결산결과 분기 최대 매출인 6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317억원, 246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4분기 결산결과는 전분기(2003년 4/4분기) 매출 55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경상이익 71억원 대비 각각 10%/ 127%/ 244% 상승한 것이며, 전년동기(2003 1/4분기)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경상이익 116억원에 비해 63%/ 75%/ 111%/ 증가한 수치이다. 게임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는 대폭 증가한 1/4분기 실적의 배경을 겨울방학이라는 계절적요인과 성공적인 게임 업데이트로 설명했다. 리니지II의 경우 크로니클I 업데이트 이후 25대의 서버에서 27대로 2개의 서버가 추가되었으며 매출도 상승하여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허홍 부사장은 "1/4분기에 2004년 목표 매출액 2,538억원의 약 1/4를 달성하였다. 2/4분기 이후, 미국/대만/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리니지II의 상용서비스가 예정되어있어 예상 매출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4월28일부터 북미지역에서 리니지II를 상용서비스하며 대만(5월초), 일본(5월말~6월초)에서 잇달아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중국신문출판총서에 리니지II 서비스를 위한 출판번호 승인을 요청해둔 상황이며 3분기 말 상용서비스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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