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으로 방향을 바꾼 콜 오브 듀티

HiDeR

2차 대전 FPS의 대명사, 현대전으로 돌아오다!
수 많은 FPS들이 2차 대전을 소재로 제작이 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성공한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를 꼽으라면 누구나 콜 오브 듀티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최초 콜 오브 듀티가 출시되었을 때 현실적인 그래픽과 영화 같은 연출로 수 많은 게이머를 충격에 빠지게 하였으니 2차 대전을 소재로 한 선배 격 FPS인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보다 월등한 그래픽과 타격감으로 순식간에 밀리터리 FPS의 거성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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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도 같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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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것은 실제 게임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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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에서 콜 오브 듀티를 최초 출시할 당시 메달 오브 아너 PC버전의 개발팀 출신을 인수해서 개발을 시작한 일화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비하인드 스토리...(사실 최초의 메달오브아너는 콘솔 버전이었다)결과적으로 바로 그들이 인피니티워드로서 지금 리뷰의 대상이 되는 콜 오브 듀티 4를 제작한 장본인들이다. 바로 FPS개발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문가 집단인 것이다. 콜 오브 듀티 4는 공식적으로 콜듀 프랜차이즈의 여섯 번 째 프로젝트이다. 인피니티워드가 가장 많이 콜 오브 듀티 프로젝트의 제작에 참여한 회사로서 가장 최신작이 바로 그들 손에 의해 태어난 사실만 보더라도 액티비젼이 인피니티의 뛰어난 개발력을 인정했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다만 최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콜 오브 듀티 5편은 콜듀3를 개발했던 트레이아크가 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사 현황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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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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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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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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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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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 ward

Call of duty Finest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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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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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

Call of duty United of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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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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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Matters

Call of duty 2
(빅레드원 부제 : 콘솔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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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XBOX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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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 ward
Trayark
Trayark

Call of duty 3

|

XBOX360
PS3
Wii

|

Trayark

Call of duty 4

|

PC
XBOX360
PS3
NDS

|

Infinity ward

Call of duty 5

|

PC
XBOX360
PS3

|

Trayark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시리즈 물이 나오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콜 오브 듀티는 기존 FPS가 보여주지 않았던 영화와 같은 서사적인 게임 전개와 기본기가 탄탄한 그래픽/사운드를 바탕으로 당대에 존재하는 최고의 리얼리티 FPS를 추구하며 출시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 눈 앞에 있는 콜 오브 듀티 4 역시 현존하는 모든 FPS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비주얼을 게이머에게 선사한다.(크라이시스를 몰라서 논외로 하는 것은 아니다. 현존하는 하드웨어로 풀 옵션을 돌릴 수 없는 게임은 차 차세대 게임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현존하는 모든 게임 중 가장 리얼한 액션게임 콜 오브 듀티 4... 기존의 2차 세계대전 세계관을 버리고 현대전으로 돌아온 콜 오브 듀티 4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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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총 쏠맛 나는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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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죽은 목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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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의 화면 속에 펼쳐지는 연출의 향연
폭풍우가 휘몰아 치는 칠흑 같은 어둠 속 적막을 뚫고 몇 대의 헬기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거대한 함선으로 접근한다. 굵디 굵은 빗줄기를 뚫고 한 무리의 특수부대원이 함선의 갑판으로 레펠을 시도하고 잠입에 성공한 특수부대는 함선의 폭파를 뒤로 한 채 비밀문서를 탈취해 유유히 기지로 귀환한다. 장소를 바꿔 타는 듯한 중동의 한 마을... 한 무리의 전투헬기가 마을의 한 가운데로 침투를 시도한다.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저항세력의 집중포화를 뚫고 마을 한 가운데로 레펠 ! 수십 명의 전투원들이 중동의 한 마을 속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아군 특수요원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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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속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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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한 헬기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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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 한 가운대로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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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들은 액션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바로 콜 오브 듀티 4에 실제로 등장하는 전투 신들의 일부를 나열한 것이다. 위의 상황들은 콜 오브 듀티 4의 영화 같은 연출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게임을 시작해서 엔딩을 보는 그 순간까지 플레이어는 중동의 한 가운데에서 실제 전투를 펼치는 해병대원이 되어 그리고 SAS특수부대원이 되어 영화 속의 주인공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런 실제와도 같은 뛰어난 연출은 콜 오브 듀티 4를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리얼한 게임으로 추앙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이쯤 되면 인피니티워드와 액티비전이 콜 오브 듀티의 커다란 네 번째 타이틀을 왜 현대전을 배경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근 미래를 그 배경으로 하는 콜 오브 듀티 4의 전투에는 새로운 종류의 무기와(몇 몇은 실존하지 않는 미래의 무기를 소재로 한다)다양한 종류의 차량, 항공기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근 미래의 새로운 전쟁, 미국/유럽 연합 vs. 러시아극우주의자/중동저항세력 연합군 간의 전쟁을 소재로 한 콜듀4 속에서 게이머는 하프라이프 이후로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5개뿐인 스테이지가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의 경우라면 약 6~7 시간 정도를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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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인만큼 무기도 최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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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비전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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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기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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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연출이 가능케 한 기술적 배경
콜 오브 듀티 4의 환상적인 게임플레이는 인피니티워드 자체적으로 제작된 게임엔진의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언리얼3엔진, 크라이시스 엔진 등과 같은 하이엔드급 게임엔진으로 제작된 3D 게임들이 즐비한 요즘 시대에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만을 위한 독자적인 엔진을 계속해서 유지/보수해온 인피니티워드의 장인정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인 것이다. 콜 오브 듀티 4 게임엔진은 콜 오브 듀티 4 게임엔진에서 더욱 개량이 된 버전으로서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듀얼코어 CPU를 기준으로 지포스 7800급 또는 라데온 3850급에서 무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4의 모든 스테이지는 마치 실사와도 같은 그래픽을 자랑하는데 HDR 효과를 포함한 다이나믹 라이팅 시스템과 실시간 그림자 및 'depth of field' 를 지원한다. DOF 기능은 크라이시스의 모션블러와도 비슷한 시각적 효과를 지원하는데 얘를 들면 가늠좌로 적을 조준하는 경우 가늠좌 이외의 부분은 아지랑이와 같이 흐릿하게 보인다던가 근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경우 시야가 왜곡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던가 하는 등의 특수효과를 말한다.(당연한 얘기지만 크라이시스 모션블러보다 훨씬 덜 사양을 잡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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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보다 못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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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의 풀은 흐릿하게 보여주는 D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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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한 저녁을 표현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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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콜 오브 듀티 4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게임보다 세밀한 관통효과를 게임 내 구현해냈다. 객관적으로 실측할 방법이 없으니 카스의 그것과 비교해 어느 것이 더 세밀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최고 수준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하겠다. 이 효과는 게임 플레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주변의 모든 벽에 작용함은 물론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등 사물에 공통적으로 적용이 된다. 적이 사용하는 무기, 내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단계별로 벽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구경이 높은 적의 무기에 집중사격을 받고 있는 피신처라면 곧 자리를 옮겨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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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이라고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공격으로 구멍 뚫린 벽의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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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도 곧 총알구멍이 숭숭 뚫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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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총알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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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우들이 있어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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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같은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동원한 인피니티워드는 쓰러지는 병사의 모든 동작에도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어떤 부위를 타격했는 지에 따라 실제와 같이 쓰러지는 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물리 엔진에 따라 걸리기도 하고 날아가 버리기도 하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손맛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과장되게 적을 날려버리는 게임들 [ex: 블랙샷]이 있기에 개인차는 있을 수 있다)콜 오브 듀티 4는 이제 더 이상 EAX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환상적인 5.1채널 사운드를 게이머에게 선사한다. 사방에 출몰하는 헬기, 포격소리, 심지어 피탄소리에 이르기까지 5.1채널 사운드는 게임을 정말 리얼하게 변화시켜주는 감초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사실 최근에는 그런 효과를 제공하지 않는 게임을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기에 5.1 채널에 대한 부분은 이 정도만 언급하도록 하자. 크리에이티브사의 독점적인 지위로 사운드블라스터가 말도 안 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을 본다면 콜 오브 듀티와 같이 EAX를 쓰지 않으면서도 환상적인 5.1 채널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본다.(모든 XBOX360 멀티플랫폼 게임은 EAX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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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헬기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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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폭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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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수상 이력에 빛나는 콜듀4의 축제에 동참하라!

IGN 이 선정한 2007년 베스트 게임
게임스파이 2007 Game of the Year
2007년 E3 최고의 게임

콜 오브 듀티 4는 인피니티워드가 제작한 3번째 콜듀 프랜차이즈이지만 역시나 매체들은 최고 게임의 영예를 넘겨주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최초의 콜 오브 듀티가 출시한 이례 세계관이 현대전으로 변한 4편에 이르기까지 게임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 전혀 변함이 없었다. 영화 같은 연출과 사격, 피신... 단순한 게임플레이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것을 바로 '콜 오브 듀티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헤일로, 솔저오브포춘, 퀘이크, 메달오브아너, 브라더인암스 등 그 이름을 나열하기에 하루를 다 써도 넉넉하지 않을 수 많은 FPS의 홍수 속에 콜 오브 듀티 4는 바로 콜 오브 듀티 스타일 게임의 최신작으로서 게임 역사에 한 장을 굵디 굵은 선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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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스타일로 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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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개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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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탱크 뒤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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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건 역시 비행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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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이틀을 놓치게 되면 당신은 FPS 의 역사의 한 축을 놓치고 지나가는 것과 다름이 없다. 장담컨대 역사는 콜 오브 듀티 4를 최초의 현대전 세계관의 콜듀 시리즈로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FPS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콜 오브 듀티 4를 구입하기를 바란다. 게임불감증에 빠진 사람이라도 그렇게 하기를 추천한다. 그대의 불감증을 단숨에 날려줄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기 때문이다. 수 많은 게임모드와 55레벨까지의 랭크 시스템을 지원하는 멀티플레이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최대 64명이 접속해서 위에 열거한 모든 영화 같은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서든어택이나 카운터스트라이크에 비하면 그야 말로 초호화 게임환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티플레이만 즐길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라. 콜 오브 듀티 4의 싱글플레이는 필자가 체험한 32년 게임 인생에서 듀크뉴켐 이후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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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 좋은 한국 서버가 더 많아 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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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맵의 디테일이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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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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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될 때까지 콜듀를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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