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토익송’ 등장 화제

강덕원 campus@grui.co.kr

취직, 승진 등을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할 관문이 되어가고 있는 '토익시험'. 초등학생부터 중년 아저씨들에 이르기까지 '토익' 열풍은 점점 더 강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토익'에 대한 부담을 코믹하게 그려낸 '토익송'이 등장, 시선을 끌고 있다. 토익송은 "졸업 성공, 백수탈출, 이번만은 잘 봐야 해. 칠백점만 아니 팔백점만~"등의 가사를 통해 실제 토익을 준비하는 이들의 고득점에 대한 열렬한 심정을 고스란히 노래에 담아내고 있다. 또한 가사 중에는 "비밀이야 나의 토익 점수, 왜 자꾸 물어보는 거야. 취직도 안 되는데…" 라는 내용도 있어 우울한 토익 응시자들의 심정 역시 대변하고 있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토익'에서 고득점을 얻어 승진, 취업에 성공해야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어 토익 응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토익송'은 게임나라닷컴(www.gamenara.com)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토익넷'이라는 토익 게임 사이트에서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제작한 것이다. '토익넷'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토익송'은 이미 개인 블로그나 토익 관련 카페 등 다른 곳으로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토익송'이 소개된 게시판에서는 "죽이네요 ㅋ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가슴이 ㅠㅠ, 다같이 열심히 합시다", "이거 벨소리로 해두 대박예감!" "아싸, 쏭만 들어도 자신감이 생기네요. 990점 맞아서 인터뷰 해야지 에헿" 등 '토익넷' 회원들의 열렬한 반응과 답글, 그리고 '퍼간다'는 양해의 글이 즐비하고 있다. '토익송'의 인기는 누구나 한번쯤 공부를 해 보았을 '토익'을 소재로 고득점을 향한 마음을 코믹하게 그려내었기 때문에 이토록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나라 측은 " '토익넷', '브레인보글러' 등 게임나라에서 소개하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게임은 가장 쉬운 공부방법은 곧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는 명제에서 나왔다."며, "좀 더 편안한 접근을 위해 제공된 '토익송'이 이토록 인기를 얻고 있어 유저들에게 감사하고, 게임나라 교육 게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게임나라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