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우리 민족의 기개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존재한다면 어느 정도?
솔직히 마음에 드는 정도는 아니다. 우선 거북선의 모양이 위엄이 넘치거나 적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무슨 장난감 거북이 같은 모양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지상 유니트들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우리나라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26개의 미션 중 하나일 뿐이고 해상이 아닌 곳에서는
위력을 발휘 못하는 민족으로 묘사되어 있으니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다. (고구려군이 막강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 불만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전작과 달라진점은?
일단 '정복자들'에 새롭게 추가되는 종족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한국을 비롯해서 훈족, 마야, 아즈텍, 스페인 총

인공 지능의 발전은?
전작에서도 인공 지능에 대해서 그다지 불만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들에게 작업을 지정했을 때 작업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되던 몇몇
게으른(?) 주민들이 게이머들을 귀찮게 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2편에선 "노는 일꾼들을 찾는" 키가 존재했다.) 그렇지만, 정복자에서는
농부의 경우 지력이 다하면 알아서 계속 농사를 짓고, 건축의 경우에도 여러 명에게 동시에 작업을 시키면 알아서 적당한 위치로 가서 작업을
한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그 외
이번 작품은 한글화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패치가 필요없다. 그렇지만 필자 개인적으론 영어로 나와도 좋으니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우리
민족의 기개가 표현됐으면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게임이 우리의 힘을 제대로만 평가해서 만들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성공하리라 본다.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