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25일부터 일본에서 상용서비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kr)는 일본 합작법인인 '엔씨재팬'을 통해 서비스 중인 '리니지2'를 최근 유료화했다고 밝혔다. 일본판 '리니지2'는 지난 2003년 10월27일 시범서비스 이후 3만명 이상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으며 유료화를 앞두고 판매된 패키지가 6월 14일부터 2주간 일본 아마존의 PC게임 부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판 '리니지2' 이용료는 30일에 3000엔 (한화 약 3만2000원), 60일에 5400엔(한화 약 6만4000원), 90일에 7200엔(한화 약 9만6000원)으로 현재 일본서 서비스 되고 있는 다른 온라인게임 이용료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엔씨재팬의 한 관계자는 "이 이용료는 한화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라며 "'리니지2'가 게임종주국인 일본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두번째 대규모 패치인 '크로니클2:풍요의 시대'를 오는 6월30일 테스트서버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