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WC 2004' '워3' 한국 국가 대표 확정
오는 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ESWC 2004(Electronic Sports World Cup 2004)' '워크래프트3' 종목 한국 국가 대표가 확정됐다. 선발된 선수는 김동문, 조대희, 천정희 선수. 이 선수들은 지난 6월 16일부터 '워크래프트3'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워크래프트 XP(www.warcraftxp.com)'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인 선수들로 세 선수 모두 '언데드' 종족을 사용해 뽑혔다. 'ESWC 2004' 국가 대표 매니저인 서영석씨는 "1.15 패치 상태에서 예선이 진행됐기 때문에 1.15 패치시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언데드' 종족 사용 게이머가 모두 올라왔다"며 "하지만 오늘 발표되는 1.16 패치가 대회에 적용된다면 상황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ESWC'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쁘와티에서 열리는 '세계 e-스포츠 월드컵' 대회로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남, 여)' '프로 에볼루션 사커 3' '퀘이크3' '언리얼 토너먼트2004' '페인킬러' 7개 종목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오는 4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