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의 장점만을 수용한 새로운 게임

#PC

디아블로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디아블로2를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그 기다림을 반가움으로 바꾸어 주고도 남을 게임이 등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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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2D로 제작된 디아블로와는 다르게 3D로 제작되었으며, 많은 부분에서 디아블로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마을이 하나있고, 마을에서 장비와 아이템의 정리를 할 수 있으며, 던전에서의 전투 방식등이 3D로 제작된 디아블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단순히 그래픽만을 3D로 발전시킨 디아블로의 아류작이 아니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의 장점만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색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게임의 특징
게임을 처음 진행하게 되면 게이머가 사용하게 될 캐릭터를 선택하게 되는데 디아블로와는 다르게 두 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전투시 두 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니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상호보완적인 게임이 될 것 같다. 게다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3D 그래픽을 사용하여 필드에서의 화면전환시나 마법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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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그래픽 효과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마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은행이 있어 더 이상 돈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사운드와 효과음은 화려하고 감미로운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던전과 마을에서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다르게 표현해 준다. 또한 게임의 사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배고픈 모드를 추가하였다. 배고픔의 정도는 에너지 바와 함께 게이지로 표시가 되며, 어느 정도 배가 고파지면 캐릭터들이 음식을 달라고 말을 하기 때문에 던전으로 향하기 전에 항상 어느 정도의 음식은 챙겨두어야 한다.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2가 나오기전의 공백기를 훌륭히 메워줄거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는 게임이다. 단순한 아류작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여러 가지로 디아블로의 부족한 점을 개선한 아주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 이제 게이머들이 할 일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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