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으로 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전개
손오공(대표 최신규, www.sonokong.co.kr)은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으로 2004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은 전통 놀이인 구슬치기를 바탕으로 로봇물과 연계해 기획됐다. 이 회사는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완구, 아동용 PC게임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인 것. 애니메이션의 경우 오는 8월 12일부터 KBS2 TV를 통해 방영돼 이 사업의 첫번째 스타트를 끊을 예정, 25분 분량의 52부작이 방영되며 비드배틀 선수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시골소년 강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비로 약 60억이 소요됐으며 '탑블레이드' 제작팀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방영 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30여 종의 비드맨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타 캐릭터 및 악세서리 등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동용 PC게임은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게임으로 옮겨낸 기본 스토리 외 '한방 치기' 등 실제로 주변에서 즐기던 구슬 게임 들을 배틀비드맨 5종 경기라는 게임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 멀티 플레이 지원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신규 손오공 대표는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은 2004년 손오공의 매출 목표인 1000억을 향한 최고의 무기"라며 "애니메이션, 완구, 게임 등 모든 제품에 대해 장인 정신을 쏟은 만큼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2000년 말부터 선보인 '탑블레이드' 시리즈로 2002년까지 3년간 총 1200억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