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황제를 꿈꾼다.
매번 기다려지는 시리즈...
NBA live 시리즈가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게 95년이었던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이 게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 매번 같은 농구경기를 다루고 있지만 매 시리즈마다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려 노력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이번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NBA 2001 역시 현재 공개된 정보로만 보아도 전편에 비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최고의 발전은 그래픽...
EA 의 스포츠 게임들은 그래픽적인 측면에서는 항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NBA 시리즈의 그래픽은 단연 백미였는데,
2001은 현재까지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2000의 그래픽을 훨씬 뛰어 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우선 가장 큰 그래픽적 차이로 관중석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게임들에서 관중들은 납작한 오징어의 신세를 만회하기 힘들었고 조금 나은 게임의 관중들도 불쌍하기
그지없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었다. 하지만 2001은 다르다. 관중들이 정말로 관중다워 졌다. 생동감이 넘치며 각각의 개성도 넘친다. ( 물론
그래픽 옵션을 최고로 했을 때 가능한 이야기 이지만..) 관중석외에도 선수들의 모습만으로도 그 선수가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선수
개개인의 특징이 잘 살아 있다. ( 모든 선수는 아니고 우리가 이름을 들어본 선수는 거의다 그렇다..) 아무튼 2001이 발매되면 그래픽에
관한한 수많은 찬사를 받을 게 거의 확실하다.
강화된 게임모드
2001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습경기,시즌경기,프랜차이즈,1:1 시합등이 가능하다. 이중 프랜차이즈 모드는 전편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던
모드인데 이는 게이머가 선수개개인이 아니라 구단주의 입장에서 게임을 이끌어 가는 모드이다. 2001은 이 모드를 더욱더 발전시켰기 때문에
이제는 진정한 구단주의 입장에서 팀을 경영하는게 가능할거라 생각된다.
다양한 기술 구사 가능..
2001은 전작과 같은 키 조작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농구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기술을 이런 키 조작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물론
사용하는 키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익히기가 쉽지는 않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말이다...
용돈 한번 모아볼까..
2001은 현재 공개된 정보로만 보아도 상당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처음 NBA 시리즈가 나올 때는 번갈아 가며 실패와
성공을 반복해 새로운 시리즈 구입을 망설이게 했지만, 2001은 다를거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이 농구를 좋아하거나 오랜시간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가 있다면 NBA 2001을 위해 용돈을 모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