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사실성이 더욱더 발전, 사실성의 극치를 보자

사실적인 액션이 부활한다.

전작과의 차이는?
사실적인 액션을 추구하는 게임이니 만큼 이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는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되는 무기들이다.

그래픽
전편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한 부분이다. 전편의 배경들은 썰렁하기 그지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건물의 외관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병사들 역시 걸어 다니는 나무토막처럼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명령 하나하나에 제각기 부드러운 동작을 취한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리는 처리는 무드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하기도 한다.

사운드
이번 작품의 사운드 부분에서 가장 독보이는 부분은 바로 삼차원 사운드이다. 게이머가 삼차원 사운드를 지원하는 시스템만 갖추고 있다면 환상적인 사운드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게임이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도 잘 되어 있고, 멀티 플레이도 수준급이다. 전작의 명성에 흠이 되지 않는 멋진 게임을 만든 제작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가지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 수 있을까?) 왠지 속편이라기 보다는 많이 점이 추가된 미션팩같은 이미지를 받는다는 것 정도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