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 8/2)

조학동 igelau@gamedonga.co.kr

2004.08.02.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SKT의 금주의 신규 게임입니다. 이번 주는 총 6개의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아케이드, 스포츠, 퍼즐 등 다양한 장르로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점차적으로 SK텔레콤 게임은 대작화, 전문화되는 경향이 보이는 군요. 슬슬 모바일 게임도 전문화되어가는 추세. 히어로야구 / 이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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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게임(오락실 게임)으로 유명한 이오리스의 히어로야구는 예전에 아케이드용으로 나온 스타디움 히어로를 모바일화 한 것입니다. 훌륭한 그래픽과 마투수, 마타자 등으로 재미있는 요소는 있습니다만, 속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좀 느리다 싶은 폰에서는 일반 공도 끊겨서 날아오는 마구가 되어버립니다. 게임은 자유게임, 타임어택, 정규리그, 홈런더비의 4가지 모드가 존재하지만, 앞의 두 개와 뒤의 두 개는 별도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두 즐기려면 두 개 다 받아야 합니다. 고래사냥2 / 치즈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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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고래사냥의 후속편입니다. 훨씬 나아진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합니다. 그만큼 큰 용량도 자랑합니다.(294KB) 조작법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즐기기 힘든 게임입니다. 쿠키하우스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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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를 구워 땅따먹기 하는 퍼즐 게임. 열심히 쿠키를 구우면 구워진 쿠키가 옆으로 퍼져나가 땅을 넓힐 수 있게 됩니다. 땅을 전부 차지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처음에 주어지는 쿠키SHOP의 스토리모드를 클리어하면, 곤충의 숲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곤충의 숲도 클리어 하면 장난감공장을 다운 받을 수 있는 형식입니다. 세가지 게임 모두 같은 방식입니다만, 사용하는 아이템이 쿠키, 식물, 장난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샤이닝스톤 / 비제이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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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RPG입니다. 그래픽은 수준급. 아이템을 조합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속도만 받쳐준다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겠죠? 꼬마마법사레미 / 마나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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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를 소재로 만든 게임입니다. 맵을 돌아다니면서 마녀를 만나면 카드게임을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 게임은 중앙 숫자보다 하나 크거나 작은 카드를 빨리 내면 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 오프라인에서 하면 아주 박진감 넘치게 할 수 있는데, 모바일로도 그런 박진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속도가 가장 큰 이슈! 블러디고스트 / 엠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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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뷰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 방향키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적으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이색적입니다. 게임 메뉴중에 디테일을 설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초반에는 low로 설정하면 꽤 빠른 이동을 보이지만, 후반에는 low로 설정해도 느려져서 답답합니다. KTF 금주의 신규 게임 이번주에도 많은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매카닉 게임류 부터 타이쿤까지, 정말 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발매했습니다만 SK텔레콤에 비해 저용량, 단순한 게임이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 되겠군요. 그라삐 / 이매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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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스타일의 퍼즐게임입니다. 뿌요처럼 자동으로 묶여서 3개 이상되면 사라지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시점에 묶어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점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2개만 붙어 있어도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대전을 할 때 빛을 발하는데, 대전모드는 없군요. 중장기병 / 엠조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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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메카닉 게임입니다. 오프닝 사운드는 좋은데, 게임 내 사운드가 없는 것과 게임 내 글자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 용량은 320KB. 조작감이 좋고 속도가 빨라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게임입니다. 러브러브올림픽 / 일렉트릭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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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시뮬레이션과 스포츠 게임과 어드벤쳐를 혼합한 장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육성의 느낌이 강합니다. 게임 내에서 100m 달리기, 멀리뛰기, 허들 달리기의 스포츠 게임이 제공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SKT에서도 한꺼번에 많은 올림픽 관련 게임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인데, KTF도 못지 않군요. 매직골프 / 게임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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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골프 게임이 2가지나 나왔군요. 일반적인 골프 게임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게임입니다. 코스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이용자들 평은 그냥 그렇습니다. 퍼팅이 어렵네요. 버디몬랜드 / 넥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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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주인공인 RPG. 요즘 게임들의 그래픽은 너무 좋은데요, 귀여운 그래픽 말고 별다른 것이 있나요? 예비군백서 / 피엔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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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미니게임 모음입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와 배경이 군대라고 해서 밀리터리 게임이라고 하는 것은… 2004핸즈골프 / 모바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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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면서 캐릭터의 능력(골프 능력)을 키워나가는 게임입니다. 추가 필드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골프는 골프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좋은데 말이죠. 모두의 골프와 같은 인터페이스의 골프게임은 왜 안나오는 것일까요? 햄버거타이쿤2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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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런 식상한 타이쿤은 이제 그만! 만원지하철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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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KT에서도 오픈했던 게임입니다. 폰 성능이라던지, 일반인들의 지하철 운행에 대한 관심도 등이 일본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만, 어쨌든 SKT에서는 베스트 게임 순위에는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요… 지하철을 몰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조작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느낌은 별반 들지 않는군요. 띠띠빵빵 /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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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따는 것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예전에 플래시 게임으로도 나왔었다고 하는군요. 저는 못해봤습니다만,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지금도 별로 해보고 싶은 마음은 안드는군요. 스피리츄얼포춘 / 이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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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가 자신 있게 자화자찬하는 게임입니다.(뭐, 대부분의 개발사가 그렇습니다만…) 그래픽은 작년 말에 완성된 것임에도 그다지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아무래도 타이틀은 조금 썰렁하군요. 느린 속도와 잦은 로딩, 그리고 무엇보다도 SKIP이 안되는 기나긴 대화들에 짜증이 나는 게임입니다. 1500원으로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완전 싱글 게임이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일 듯… 금주의 신규게임(KTF – 해운대이벤트 스페샬) KTF에서 이번 여름을 맞아 해운데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해운대에서 도우미들이 게임 다운 받도록 유도하고, 다운 받은 이용자는 1,000원 감면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게임들 중에 신규 게임들이 있어 함께 소개합니다. 짜요짜요레이서 / 엠조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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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도 빠른 편이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돋보입니다. 조작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고, 충돌시 컨트롤이 어렵더군요. 탑뷰 방식의 미니카 게임도 나름대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짜요짜요 타이쿤으로 돈 좀 번 엠조이넷의 차기 주력작인듯… 센티멘탈 러브 / 엔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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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인기 있는 장르인 비쥬얼 노블입니다.(직접 하는 드라마라는 뜻의 '야루도라'라고도 불리우는 장르) 스샷의 믿을 수 없는 퀄리티는 뭇남성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데, 스샷 수준은 아니지만 꽤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미지 퀄리티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용량이 문제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다운을 받아야 하고, 하나의 엔딩까지 가는데 평균 70컷 정도를 다운 받아야 합니다. 컷당 50원정도의 패킷요금이 발생된다고 하니 12가지 멀티엔딩을 모두 즐기시려면 돈이 좀… ^^; 득행의길 / 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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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이 '득행의 길'인데, 원래는 '득햏의 길'이겠죠. 휴대폰에서 '햏'자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경된 타이틀명입니다. 이 게임과 아래의 '미친병동 120%'는 상당히 유니크한 느낌입니다. 그냥 스샷만 가지고는 도저히 어떤 게임인지 파악할 수 없는데, 사실은 타이쿤입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꼬셔서 신도로 만들고, 헌금을 모아나가는 사이비 종교 경영 시뮬레이션이죠. 게임 소재도 독특하고, 게임 방법도 여타의 타이쿤과는 조금 다른 게임입니다. 난 이상한 것은 다 해봐야 해! 라는 사고를 가진 게이머라면 꼭 해보고 싶을 듯… 미친병동 120% / 모바일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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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소개도 없고, 아스트랄한 스샷만 가지고는 도대체가 뭔 게임인지 알 수 없는 게임입니다만, 진상은 잠입 액션 게임입니다.(어쩌면 마케팅 컨셉일지도. 해보지 않고는 모르게 만드는…) 병원에서 탈출하는 게임이죠. 게임 자체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나 유니크한 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 비키니 비치발리볼 / 보고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