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중국 최고액 수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soft.co.kr)가 2005년도 주력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최고액으로 수출됐다.
한빛소프트는 IMC게임즈(대표 김학규)이 개발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중국 게임나우(대표 제이 주)와 계약금 600만 달러(한화 약 70억원), 3년간 러닝 로열티 32%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아직 클로즈 베타테스트도 실시하지 않은 온라인 게임으로 올 연말에나 선보일 예정.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은 온라인 게임 사상 클로즈 베타테스트 실시 이전 체결된 최초 사례로 남게 됐다.
게임나우의 부사장 테디 썬(Teddy Sun)은 "라그나로크 때부터 김학규 사장이 개발한 게임을 반드시 서비스해 보고 싶었다"며 "김학규 사장의 개발력과 명성을 믿고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전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이번 계약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해외 각국의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띄고 있다"며 "게임나우는 더 나인닷컴을 통해 1억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회원DB를 보유하고 있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나우'는 총 회원수 1억명을 보유한 중국 엔터테인먼트 포탈 더나인닷컴(www.the9.com)을 운영하고 있는 '더 나인'의 모회사로 온라인게임 '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