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9/14 ~ 9/20)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금주의 SKT 게임들은 재미있는 게임이 많습니다. 다만, 몇몇 게임들은 학습이 필요하군요. 하지만, 충분히 학습하고 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모노폴리타이쿤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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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사의 모노폴리 타이쿤(PC게임)의 모바일 이식버전입니다. 원래는 모노폴리(독점)라는 보드게임에서 출발한 게임으로 모노폴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부루마블의 원조격이기도 한 경제 게임입니다. 보드게임 + PC게임화된 타이쿤 요소를 담으려다보니 내용이 조금 복잡하고, 방대해진 경향이 있습니다. 모노폴리라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접근이 어려운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네트웍 게임이 아닙니다.

호국전기이순신전 / 노리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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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되고 있는 이순신 드라마 때문인지 이순신 관련 게임이 나왔군요. 이 게임 말고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게임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SRPG이고, 부대 편성이라던가 함선 개조라던가 하는 다양한 요소를 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시기가 시기니만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볼링킹 / 모리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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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KTF에서도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공을 던지는 위치, 방향, 힘, 스핀을 결정하여 공을 굴리게 됩니다. 여럿이 하는 모드는 휴대폰 하나로 친구와 번갈아가며 즐기는 모드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배경이 존재합니다.(캐릭터가 다양한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만…)

퇴마록 / 매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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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KT 출시 게임 중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SRPG이며,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가 좀 짧다는 느낌이 들지만, 게임 내 대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총 플레이타임은 꽤 긴편입니다. 어찌보면 비쥬얼 노블과의 혼합장르로 볼 수 있으며, '난 게임에 나오는 대사따위는 읽지 않아!'라고 하시는 유저라면 긴 대사는 단지 짜증만 불러일으킬 뿐이니 다운 전에 고려하세요.

미니미니게임즈 / 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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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미니게임 모음입니다. 9개의 미니 게임이 있고, 메인 스토리가 되는 게임이 하나 있어 총 10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니게임 중에는 꽤 유명한 게임들도 보이는군요.(동전쌓기라던가 병아리 받기라던가…)

물가에돌튕기기 / 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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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에서 나온 원버튼 게임입니다. 처음에 최대한 강한 힘으로 던진 후 돌이 물에 닿는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조금 늦거나 빠르면 튕길 때의 점프력이 줄어 멀리 못가 빠지게 됩니다. 아이템이 나왔을 때 정확한 타이밍으로 튕겨주면 아이템 습득. 재미있는 배경들도 나오고, 꽤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KTF 금주의 신규 게임

이번주 KTF 게임은 독창적인 게임이 많이 보입니다. SKT에서 미리 출시되었던 작품들도 많이 보이구요.

파라오의 비밀 / 엣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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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입니다. 대작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외로 난해한 퍼즐이 그냥 후다닥 진행했던 유저들에게는 큰 벽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중간에 추가 다운로드도 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이 꽤 있는 게임입니다.

딩가피자열전! / 아이비에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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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캐릭터로 유명한 딩가의 피자집 경영 게임입니다. 귀엽고 깔끔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며, 일반적인 타이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못말리는빠삐옹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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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육성 시뮬레이션처럼 하루하루의 스케쥴을 짜게 되지만, 각 스케줄이 탈출을 위해서 진행하는 다양한 미니게임입니다. 각 미니게임은 날짜가 갈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알바전설편의점 / 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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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KT에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독특한 이미지 스타일 덕분에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게임인데, 게임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게임 중에 여러가지 이벤트도 있고, 다시봐도 재미있는 게임오버 신도 인상적입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는 경영시뮬입니다.

도전! 수타면발왕 / 인터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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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음식을 만들고 그것을 파는 경영시뮬 게임. 타이쿤 + 미니게임이라고 할까요. 특정 폰에서는 에러가 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먹여 배고프니까 / 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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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디어의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시소에 타고 있는 두 캐릭터 위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고, 먹고나면 무게가 달라져 시소가 기우는데, 꼬마버섯을 가벼운쪽으로 보내 무게를 같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목도 독특합니다. 이런 독창적인 게임이 잘 되는 게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007빵!으악! / 모빌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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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같이 단체로 놀러가면 주로 하게 되는 게임들 중 하나인 007빵을 소재로 만든 게임입니다.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그냥 타이밍 맞춰 숫자 키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걸린사람이 '인디안밥~'을 당하지 않고 물도 없이 빵을 먹어야 하는 벌칙인 것이 좀 독특한 점이라고 할까요?

스윔볼 / 윈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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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버블의 변형 게임입니다. 자신이 조정 가능한 구슬에 색색의 구슬들이 붙어있고, 사방으로 움직여 물속에 떠다니는 구슬들을 붙여나갑니다. 같은 색상의 구슬 3개가 붙게되면 깨지면서 그 구슬의 바깥에 붙어있던 구슬들도 떨어지는 퍼즐 버블과 동일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퍼즐버블이 방향을 겨냥해서 구슬을 쏘는 방식인 것에 비해 이 게임은 자신이 구슬을 붙이러 돌아다닌다는 점이 다릅니다.

[원버튼]보물선 / 로터스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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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원버튼 게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조종하는 잠수함이나 헬리콥터가 위로 올라갑니다. 가만히 있으면 점점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적절한 횟수로 버튼을 눌러 위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헬리콥터 조정하는 것은 오래에 오락실에서 봤던 헬리콥터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피하기만 합니다. 공격은 못합니다.

썸띵피쉬 / 사이버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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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모바일로 출시된 게임의 라이센스 게임입니다. 플래시 게임도 있고, 한게임에도 같은 게임이 있습니다. 자신보다 큰 물고기를 피해 작은 물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자신의 몸집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물고기도 점점 많아집니다만, 작은 화면에서 커진 몸집으로 다녀야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이동도 원하는 위치에서 딱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미끄러지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쉽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쯔바이!! / 메가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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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콤의 유명 RPG '쯔바이'의 모바일 이식작입니다. 스크린샷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유치 찬란한 색배합과, 조잡해 보이는 그래픽 때문에 유저의 원성을 많이 듣고 있는 게임입니다. 보여지는 부분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원작을 망쳤다는 원성까지 듣고 있는 게임입니다. 원작(PC 게임)은 불법복제 때문에 고생하고, 모바일 게임은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고생하는군요. 아무래도 '마'가 낀 것이 아닐지…?

스타패션따라잡기 / 엔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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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러한 장르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어지는 상황에 맞게 코디하여 점수를 획득해나가는 것이 주요 스토리입니다만, 더 부각되는 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코디 자랑하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의 코디를 네트웍에 등록하고, 다른 이용자가 보고 평가도 하고 점수도 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데 다운 받은 것 외에도 네트웍에 접속하여 다른 패션 아이템의 구입이 가능합니다.(아이템당 50원) 독특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게임성을 따지기에는 좀…

게임동아 객원기자 :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