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비디오게임 제전, ‘TGS2004’ 개막

미국 'E3' 영국 'ECT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도쿄 게임쇼 2004'가 오는 26일까지 일본 치바시 미하마구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총 117개 게임회사에서 461개의 타이틀이 전시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145개의 타이틀이 선보일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는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퀘스트8' '파이널 판타지12', 남코의 '테일즈 오브 리버스' '에이스 컴뱃5', 캡콤의 '데빌메이크라이3',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이하 SCE)의 '그란투리스모4', 세가의 '사쿠라대전5 ~안녕히, 사랑하는 사람이여∼', 코나미의 '메탈 기어 솔리드3:스네이크 이터', 사미의 '베르세르크 천년 제국의 매 편 성마전기의 장' 등으로 이들 게임은 동영상 및 플레이 가능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12개의 타이틀이 공개될 XBO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2' '페이블', 세가의 '아웃런2', 테크모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울티메이트' 등이 관심 대상이다.

9개의 타이틀이 전시되는 게임큐브의 경우 캡콤의 '바이오해저드4' 플레이 가능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7개 타이틀이 등장하는 PC부분은 여전히 온라인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11:프로매시아의 주박'과 '에버퀘스트2'의 영상을, 아틀라스는 '진여신전생 온라인:이매진'의 플레이 가능 버전을, 코에이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미공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리니지2'와 '길드 워' 등을 선보이는 NC소프트와 '라그나로크' '로즈 온라인' 등의 작품을 내놓은 그라비티도 주목할 만하다.

매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부분도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는 부분. 올해는 72개의 타이틀이 선보인다. 특히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의 부스에서는 '진·여신 전생 20XX' '바이오해저드:더 스토리즈' '비포 더 크라이시스:파이널 환타지7' 등이 공개된다.

올해 'E3 2004'에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SCE의 PSP와 닌텐도의 DS간의 휴대용 게임기 대결은 아쉽게도 닌텐도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않아 SCE의 독무대가 될 전망. SCE측은 이번 행사에 플레이 가능한 PSP를 100대 전시하고 서드 파티 포함 12개 타이틀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시선을 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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