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헤일로2' PC게임처럼 업그레이드 가능

전세계 100만장 이상이 판매된 XBOX 1인칭 액션 게임 '헤일로' 후속작 '헤일로2'가 XBOX 라이브를 통한 다운로드 콘텐츠를 도입해 PC와 같이 패치를 추가할 것으로 밝혀져 귀추가 주목된다.

24일부터 일본 치바시 미하마구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 게임쇼 2004' 이틀째날인 25일 '헤일로2' 개발자 프랭크 오코너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

프랭크 오코너에 따르면 "'헤일로2'는 예전부터 구상해온 멀티플레이 기능을 강화해 개발했다"며 "발매되자마자 'XBOX 라이브'를 이용해 다양한 패치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패치는 단순한 패치를 벗어나 게임의 생명력을 길게 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향후 멀티플레이 서버인 번지넷을 통해 온라인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의 말을 풀어 해석하면 온라인게임처럼 장비, 무기, 몬스터, 맵 등은 충분히 'XBOX 라이브'를 이용해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헤일로2'에는 'XBOX 라이브'에서 최적의 네트워크 반응 속도를 자동으로 찾아서 연결시켜주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도쿄=김남규 게임동아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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