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월드사이버게임즈) 2004 조 추첨 결과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 (www.worldcybergames.com / 공동위원장: 정동채, 윤종용, 이하 WCG) 2004'의 조 추첨식이 지난 9월 29일(미국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다고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정흥섭)이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메리아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진행된 8개 종목의 조 추첨식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의 게임학과 제이슨 위너 교수가 참관한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2개 종목에서는 제이슨 위너 교수가 직접 조 추첨을 진행했다.

조 추첨 결과는 전반적으로 죽음의 조 없이 각 팀의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골고루 배치되어 싱글 토너먼트에서는 최상의 선수가 맞붙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들의 현황을 보면 '워크래프트3'에서 조별 순위에 따라 16강 전에서 장재호와 장용석 선수가 만날 가능성과 '스타크래프트'에서 G조 서지훈 선수와 J조의 이재훈 선수가 조별 풀 리그 순위에 따라 32강 전에서 조기에 만날 가능성이 있을 뿐, 모두 골고루 분포됐다.

팀별 경기가 펼쳐지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에서는 캐나다 팀과 러시아 팀 맞붙는 F조와 프랑스 팀과 독일 팀이 속해 있는 숙명의 라이벌 전이 펼쳐지는 N조를 눈 여겨 볼 만 하다. 한국의 카스팀 MaveN은 체코 팀과 한 조에 배정되어 조별 풀 리그를 통과하느냐의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WCG2004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세계 61개 국에서 총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세계 최대 게임 문화 축제로 올해 처음으로 해외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WCG2004 조 추첨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 (www.worldcybergames.com )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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