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국내 판매량 2만장 넘겨
EA코리아(대표 한수정 www.ea.co.kr)는 자사의 PC용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2'의 국내 판매량이 2만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발매된 '심즈2'는 국내에 확장팩 포함 28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다르게 3D로 제작됐으며 수명과 유전자 개념을 도입해 캐릭터가 나이를 먹기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등도 유전자를 통해 2세에게 물려주게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용호 EA코리아 팀장은 "점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국내 PC패키지 시장에서 심즈2가 2만장 이상 판매되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최근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미니홈피나 아바타를 꾸미며 제2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즈2는 그러한 시뮬라시옹 시대의 소비자 요구에 잘 맞아 떨어지며 한국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개발 단계부터 한국의 심즈팬들을 배려한 점이 성공요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