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페이블' 14일 정식 발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오는 14일 XBOX용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페이블'은 리차드 게리엇, 시드 마이어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개발자로 손꼽히는 피터 몰리뉴가 개발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북미지역에서는 지난 9월14일 발매돼 첫 주에 37만5000장이 판매되는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이 게임은 주인공의 어린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 까지 행동하는 모든 요소가 주인공의 모습 및 도덕성, 사용하는 기술과 힘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 게이머는 주인공을 선한 캐릭터로 키워낼 수도 있으며 반대로 악한 캐릭터로 키워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동화풍의 그래픽과 영화 '배트맨'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으로 유명한 대니 엘프만이 음악을 담당해 환타지 세상을 여행하는 듯한 게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상필 한국MS XBOX 담당 차장은 "'페이블'은 외부세계와 캐릭터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자유도가 높은 롤플레잉 게임"이라며 "국내 게이머들이 이러한 재미 요소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자막 한글화에 심혈을 기울여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블'의 등급은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이며 가격은 5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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