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2004' 게임 컨퍼런스 열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하 KGDI), 한국게임개발자협회(이하 KGDA)가 공동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 게임 컨퍼런스 2004'(이하 'KGC2004')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세상은 게임중'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애쉬론즈 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터바인사의 프로듀서이며 테미스 그룹의 이사로 활동중인 제시카 뮬리건(jessica Mulligan)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XBOX 어드벤스 테크롤로지 그룹의 XBOX 기술담당 매니저인 켄심(Ken Shim), IMC게임즈의 사장겸 프로듀서인 김학규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김무식 회장 등이 강연회를 연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게임 개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술, 정책 관련 강연,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게임 기술에 관한 강연 등 주로 중·고급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과 개발사 현황'을 강의하는 키요시 신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들은 한국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기 원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기술 강연 등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사로 초청된 제시카 뮬리건도 "현재 미국, 유렵 등 게임 관계자들이 아시아의 독특한 게임 시장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며 "한국은 고품질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