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 컨디션 제로' 온게임넷 2차 리그 결과

총상금 4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 컨디션제로'의 온게임넷 2차 리그가 지난 14일에 막을 내렸다.

첫 번째 경기는 'FvW'와 '파이브스타' 길드의 대전으로 'de_dust2_cz' 맵에서 진행되었다. '파이브스타' 길드는 테러로 경기 시작한 후 전반전에서 8점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전에서 FvW 길드가 허를 찌르는 공격전술을 구사하자 9번 연속 점수를 내주며 맥없이 무너졌다. 이 경기는 결국 13:8로 FvW의 승으로 마무리 됐다.

두 번째 경기는 금년 WCG 한국 국가대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메이븐(MaveN FLUX) 길드와 포이엑스(4Ex) 길드가 'de_inferno_cz'에서 경기를 가졌다. 테러로 먼저 선공을 한 포이엑스는 권총 라운드를 메이븐에게 내주고, 4라운드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5라운드에서 e_m@tion(아이디)선수의 뛰어난 개인기로 회생의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단 1라운드만 따내며 결국 13대 5로 메이븐에게 무릎을 꿇었다.

세 번째 경기는 리그에 처녀 출전한 에볼루션 길드와 2번째 출전하는 히트 팀의 대결로 'de_cbble_cz' 맵에서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전반전을 6:6으로 마무리 짓고 후반전에 돌입했으나, 히트 클랜이 더욱 분발, 결국 13: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주에는 오늘 1승을 거머쥔 FvW, 메이븐 길드가 아키텍트, 스톰 길드와 2차전을 갖는다. 특히, 지난 대회 우승팀이었던 아키텍트가 이번 2차전에서 다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게임넷 '카운터스트라이크 : 컨디션 제로' 리그는 매주 목요일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각 조 풀 리그 이후, 각 조의 1위는 4강에 진출하고, 2위 팀들은 다시 한번 재 대결을 펼쳐 1위를 뽑아 4강에 합류한다. 이번 리그는 총 12주 동안 진행되며 정일훈 아나운서와 온상민 해설위원을 통해 온게임넷에 생중계 된다.

다음은 다음주 경기 결과 리스트.

1경기 아키텍트 vs FvW / 맵 : de_inferno_cz

2경기 스톰 vs 메이븐 / 맵 : de_cbble_cz

3경기 몬스터 vs 히트 / 맵 : de_aztec_cz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