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3 테이크다운' 전국대회 결선 열려

메가플스가 주최하고 EA코리아가 후원하는 '메가플스배 번아웃3 테이크다운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30일 막을 내렸다.

메가플스 신촌 직영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30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24명이 참가했으며 A조와 B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이 각자 따로 시합을 해 점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경쟁 차량을 파괴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로드 레이지', 큰 사고를 일으키면 높은 점수를 받는 '크래쉬 모드', 정해진 구간을 상대보다 빨리 통과하면 이기는 '타임어택' 세 가지 모드로 열렸다.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시합에 패하게 되는 게임의 특성상 게이머들이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결승에 맞붙은 이운진(23, 대학생), 유호종(22, 대학생)씨는 로드 레이지드에서 승리를 거둔 이운진씨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나머지 게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유호종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호종씨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이운진씨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유호종씨는 "'번아웃3'은 다른 레이싱 게임과 차별되는 독특한 게임"이라며 "함께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유호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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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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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승전과 함께 온게임넷 PS2아레나 '번아웃3' 방송에 출현중인 레이싱걸 채미유, 강현주씨가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도 펼쳐졌다. 본선 경기에서 아쉽게 탈락한 4명과 레이싱걸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친 것.

경기에 참가한 채미유씨와 강현주씨는 "'번아웃3'는 역주행과 다른 차량을 파괴하는데서 일탈적인 느낌이 들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온게임넷 PS2아레나'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레이싱 걸 채미유, 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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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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