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온라인 게임 전용 선불 카드 GT카드출시
시공사는 8일,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오프라인 선불카드인 'GT카드'를 11월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에서 판매하게 될 GT카드는 유료서비스를 제공중인 모든 온라인게임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형 선불카드로 공중전화카드처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GT카드는 별도의 인증이나 가입절차 없이 카드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선불형 카드와 달리 일반서점은 물론 동네 문구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단독게임카드 형태의 제휴사 카드와 10여종의 온라인게임을 모두 결제할 수 있는 통합카드 2가지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엠게임카드'는 게임전문포탈 사이트인 엠게임의 모든 게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게임카드이며, 3천원, 5천원, 1만원권 등 총 3종으로 이달 말 전국 서점과 문구점 등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시공사는 엠게임 카드 외에도 제휴사들의 모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를 조만간 발매 할 예정이다.
통합카드로는 프리스톤테일, 릴온라인, 믹스마스터 등 GT카드의 제휴사 게임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엠게임 카드 등 제휴사카드를 대신해 사용할 수도 있다. 통합형 카드 역시 3천원, 5천원, 1만원권 등 총 3종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시공사 카드사업팀의 임재중 부장은 "게임이 아동 및 청소년층의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게임이용을 무조건적으로 막기보다는 부모님의 관심아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성화 시켜야 한다"며, "GT카드는 미셩년자의 무분별한 결제를 막고 부모님의 지도아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출시소감을 밝혔다.
㈜시공사는 통합카드인 'GT카드'를 통합카드의 모습을 표방하고 출시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휴사를 확보하여 더 많은 제휴사 카드 출시와 함께 통합카드의 사용게임수를 늘려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