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온라인', 두번째 행성 '루나' 오픈
그라비티(대표 김현국, http://www.gravity.co.kr)는 트리거소프트(대표 김문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로즈 온라인'에 두번째 행성 '루나'를 오는 17일 업데이트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주논 행성에 이어 두 번째로 추가되는 루나 행성은 눈과 얼음, 크리스탈로 덮여있는 행성으로 대부분의 시간이 밤으로 유지되어 오로라가 떠 있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나 행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레벨 41 이상인 게이머가 주논 행성에서 진행되는 6개의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이 퀘스트는 아크람 왕국의 왕자 가출 사건을 토대도 진행되며 '바람의 보석 제퍼스톤'(바람의 언덕 '판웰' NPC), '아크람 왕자의 모험'(주논 폴리스의 '오델로' NPC), '왕자의 행방을 찾아서'(겐지 해변가의 '갤러헤드' NPC), '불길한 겐지 스톤'(겐지 해변가의 '갤러헤드' NPC), '금장도의 정체'(룩셈 타워 계곡의 '루티스' NPC), '우연히 알게 된 행성 루나'(룩셈 타워 계곡의 '루티스' NPC) 퀘스트를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그라비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루나 행성의 '마법 도시 유카'와 유카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사냥터 '마나의 대평원' '아루믹 계곡'을 오픈하며 이 사냥에 위치한 몬스터는 기존 주논 몬스터보다 다양한 마법 아이템을 드롭하게 된다.
그라비티의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오픈 베타 초기부터 루나 행성에 대해 게이머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로즈 온라인이 7개 행성의 각기 다른 컨셉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 체험을 내세운 만큼, 새로운 행성의 추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루나 행성의 오픈은 사냥터 추가 및 새로운 몬스터와 게임 환경의 등장 외에, 추후 공개될 행성전이라는 대규모 전투의 밑바탕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