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시장 TV 광고 '효과 톡톡'
모바일 계에 TV 광고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재 평가되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이 시행하고 있는 온게임넷 모바일 게임 TV 광고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
특히 '물돌'과 '미니고치'는 최근 하루 천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증가를 보이며 모바일 마케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돌'의 모바일 게임 TV 광고가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엄재경, 전용준, 김도형 트리오로 무장한 '물돌' CF가 '웃대''디씨 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하루 백건, 이백건 씩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더니, 급기야 천 건 가깝게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각종 이동통신사 상위에 뒤늦게 랭크된 것도 이 때문이다.
'미니고치'는 '물돌'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그림과 '배고플 땐 밥을 주세요~. 밥 먹으면 응아를 해요~' 등의 귀여운 노래가 주효했다. 귀여운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미니고치'의 컨셉인 만큼 예쁜 동영상으로 여성 게이머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미니고치' 또한 SK텔레콤의 적극적인 댑스 지원과 11월 30일까지 게이머에게 미니 플스2 등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로 하루 천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TV 광고의 효과에 대해 게임빌 측은 "이제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활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모바일게임에서도 동영상 광고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활용될 듯 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러한 말을 대변하 듯, 게임빌은 자사의 최신 모바일 게임인 '2005프로야구' 또한 온게임넷 TV 광고를 지속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지속적인 TV 광고를 연계해 마케팅할 예정이다.
다음은 게임빌의 미니고치 동영상과 물돌 CF의 한 장면
http://image.gamevil.com/avi/minigochi_cf.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