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쿤시리즈' 연말시장 놓고 격돌
가장 높은 패키지 판매량을 보이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장을 놓고 대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두 개가 정면 격돌을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11월 19일 아타리 코리아를 통해 발매되는 '롤러코스터 타이쿤3'와 11월 3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발매 예정인 '주 타이쿤2'이 그것.
두 작품 모두 비폭력적이면서도 교육적인 게임으로 전작이 모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특히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는 국내에 40여만장, '주 타이쿤' 시리즈는 국내에 약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이마트 등 대형 할인판매점을 통해 출시되는 두 타이틀의 공통점은 모두 시리즈 최초로 완전3D화 됐다는 것. 두 작품 모두 뛰어난 그래픽으로 전작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관람객 모드 등 3D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3 : 타이쿤 게임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크리스 소이어의 최신작품. '나만의 놀이공원을 만든다'라는 컨셉 아래 여러가지 롤러코스터를 게이머의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3D 그래픽을 통해 자유로운 각도에서 놀이기구를 관찰할 수 있어 전작보다 훨씬 쉽게 놀이기구를 디자인할 수 있다. 자신이 디자인한 롤러코스터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전작과 다르게 야간에도 공원을 개장할 수 있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빛나는 놀이기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멋진 불꽃놀이 쇼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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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타이쿤2 : 기존 경영 시뮬레이션과 다르게 살아있는 동물을 다룬다는 컨셉을 통해 단 한작품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타이틀로 떠오른 주 타이쿤의 후속작. '롤러코스터 타이쿤3'와 마찬가지로 3D로 제작돼 확대, 축소가 자유로우며 이를 통해 동물들의 모습을 크게 감상할 수 있어 동물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전작보다 교육적인 효과가 강조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물원을 만들어가면서 동물들의 생활환경이나 먹이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며 새로 추가된 관리인 모드를 통해 동물들을 직접 돌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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