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0' 30일 심의보류판결받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10'의 심의가 또다시 보류됐다.

코에이코리아(대표 김혜동)는 지난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삼국지10' 30일 심의 보류 판결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에이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낙랑지명과 군사거점으로서의 역할이 역사왜곡으로 문화적 주체성을 훼손할 소지가 있다며 30일 보류 판결을 받았다"며 " 이에따라 '삼국지10'의 국내 발매일은 더욱 늦춰져 언제 발매될지 불분명한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10월 14일 심의에 들어가 11월 18일까지 한달이 넘게 '삼국지10'의 심의를 기다려 왔으나 보류라는 결과를 받게돼 유감스럽다"며 "향후 어떤 방법으로 재심의를 받는 가에 대해서 본사와 논의하며 추후 대처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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