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승인권 획득

엠게임(대표 박영수)와 KRG소프트(대표 박지훈)가 공동 개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중국내 홈페이지: www.rxjh.com.cn)이 중국 신문출판총서로부터 중국 내 서비스 및 영업을 승인하는 '판권번호'를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판권번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의 오픈 베타 서비스 및 상용화 서비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만 하는 일종의 등록 번호로 매년 제한된 숫자의 온라인 게임만 승인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온라인 게임사의 중국진출의 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노철 '열혈강호 온라인' 마케팅 이사는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심사가 예전보다 더욱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안에 판권번호를 획득하게돼 기쁘다"라며 "무협이라는 장르가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데다가 '열혈강호 온라인'만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중국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해 1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인 북경 세븐틴게임닷컴(대표 다이홍)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판권번호 획득에 따라 중국내 홍보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