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ESA, 'TGS2004' 방문객 관련 조사 보고서 공개
일본 현지의 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통칭 CESA)는 지난 9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동경 게임쇼 2004'(이하 TGS)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앙케이트는 TGS를 방문한 10세부터 49세까지의 남녀 1107명으로 실시됐으며 분포는 성비는 남성이 전체의 약 3/4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19-24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0-12세의 연령으로 파악됐다.
집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가정용 게임과 휴대용, 모바일 게임, PC임, 온라인 게임에 관련된 장르별 질문으로 나뉘어졌다.
가정용 게임에서는 게임기와 좋아하는 게임장르, 플레이 정도 등 다양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보유하고 있는 게임기의 분포는 다음 과 같다.
PS2 - 82.4%
GBA - 62.9%
슈퍼 패미콤 - 56.8%
PS - 55.7%
한편 구입하고 싶은 하드웨어로는 PSP가 54.1%를 보이며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닌텐도DS가 뒤를 이어 33.9%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의외로 PSX가 15.8%를 나타냈다. 이 결과는 게이머들에게 있어 휴대용 게임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시간에 관한 조사는 대부분 매일 플레이 한다는 헤비 게이머와 주 1일에 한번 즐긴다는 라이트 게이머의 비율의 비율차이가 현격한 것으로 났다. 특히 플레이 시간은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추세. 또한 특이할만 하게 평일과 휴일에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연간 구입하는 소프트웨어의 수에 관련된 조사는 전년 대비 약 0.3%오른 7.4%로, 소폭 상승했다고 조사됐다.
모바일 게임 관련 조사는 휴대전화 또는 PHS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중 전체의 74.9%에 육박하며, 그중 '현재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수가 44.4%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특히 조사에 따르면 즐기는 장소로는 '전철과 버스등 이동중에 즐긴다'라고 답한 수가 57.9%로 과반수를 넘겼고. '집에서 즐긴다는 응답자 수가 전년대비 6.2포인트 올랐다'고 나타났다. 덧붙여 플레이 시간도 작년 대비 평균 12분 증가했다고 발표됐다.
PC용 게임 플레이 상황을 둔 조사에서는 현재 즐기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951인중 59%로, 전년대비 6.6포인트 증가했고, PC 게이머 전체의 80%이상이 PC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음으로 확인되었다.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조사로 전체의 약 40%가 경험자로 나타났으며 가정용 게임의 플레이 시간이 증가할수록 일반 가정에서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 경험자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일본 = 김규만 일본 특파원 (meckle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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