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등위 선정 '올해의 좋은 영상물'상 수상
넥슨(대표 서원일,www.nexon.com)은 3일 자사가 서비스 하고 데브캣 스튜디오(실장 김동건)에서 개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가 뽑는 '올해의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등위는 이번 '마비노기'가 '올해의 좋은 영상물'에 선정 된 사유에 대해 "'마비노기'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 같은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 다양한 플레이 방식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당선 사유를 밝혔다.
'마비노기'는 지난 30일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뿐만 아니라 현재 '2004 대한민국 게임 대상'후보로도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라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실장은 "'마비노기'가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 기회여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마비노기'의 세계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좋은 상에 보답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좋은 영상물'은 건전 영상물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작품성과 국민 정서 함양에 기여한 콘텐츠에 수여하는 상. 영등위는 한해 동안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 영화, 비디오를 대상으로 분과별 소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별도 심사회의를 열고 매년 영화, 비디오 1편, 게임 3편 등 분야별 6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의 좋은 영상물'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마비노기'와 함께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 총 6편의 영상물이 시상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