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PS2 매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윤여을, SCEK)은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60%, 동년 전월 대비 최고 약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1월 PS2 판매량 증가에 대해 유명배우 송강호를 모델로 기용한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한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겨울 성수기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0억 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TV 및 케이블 광고, 극장광고, 옥외 광고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대진 SCEK 영업본부 이사는 "매년 여름방학이후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통적인 비수기였다"면서 "하지만 금년은 10월부터 시작된 PS2 100만대 보급 행사와 공격적인 마케팅의 영향으로 10월부터 지속적인 판매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 겨울 시즌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CEK는 '아이토이 플레이'의 후속작 '아이토이 플레이 2'를 소재로한 2번째 송강호 TV-CM을 12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