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돌파
대원C&A는 지난 23일 국내 개봉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하 '하울')이 일주일 만인 29일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하울'은 전국 237개 개봉관에서 상영돼 개봉 나흘째 서울 25만 여명, 전국 77만여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 한 주 앞서 개봉된 '역도산'이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이틀이나 앞선 수치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인크레더블' '폴라 익스프레스' 등과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으나 약 두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두 작품을 멀찌감치 따돌렸다"며 "'하울'의 흥행행진은 당분간 멈추지 않고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