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친환경 소재 온라인게임 나와
동남아시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쓰나미로 인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가 국내최초로 환경친화를 소재로 한 게임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열림커뮤니케이션(대표 방갑용)은 친환경을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비틀 온라인(www.beetle-online.com)'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12일부터 신청받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비틀 온라인'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게임.
특히 초.중.고생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어린 청소년들에게 환경을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게임이다.
'비틀 온라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 때문에 무당벌레, 사슴벌레, 쇠똥구리, 반딧불, 풍뎅이 등 딱정벌레들이다. 몬스터 역시 환경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된 모기, 파리, 말벌 등이 등장하고 적 캐릭터로 인간까지 등장한다.
현재 '비틀 온라인'은 2D로 제작되었지만 그래픽이 매우 귀엽고 예쁘게 구현되었으며, 어린 학생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캐릭터 역시 귀엽고 앙증맞게 표현, 여성 유저들의 눈길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딱정벌레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으며 벌레들이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열림커뮤니케이션 방갑용 사장은 "어린 청소년들이 환경 친화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게임을 기획했으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환경 마인드가 생길 것"이라며 "귀여운 캐릭터와 편리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 등은 게임을 접하기 힘든 여성 게이머들도 끌어 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