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온라인', 불법 프로그램 방지에 나서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www.yahoo.co.kr)는18일 자사가 서비스 하고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에서 개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의 오토 매크로 사냥 게이머들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토 매크로 사냥'은 불법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사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오토 매크로 사냥을 막기 위해 바위처럼 생긴 '소혼석' 이라는 장치를 선보였다. 이 돌은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마을 밖에서 소환할 수 있는 펫 형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토 매크로 사용자를 게이머 스스로 판단 오토 메크로 사용으로 의심되는 플레이어 근처에 이 돌을 갖다 놓으면 오토 매트로 플레이어가 이돌을 공격하고 서로 자폭하게끔 되어 있다.
개발사 조이맥스의 전찬웅 대표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방지 활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인 오토 매크로 방지용 소혼석을 게이머들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발자와 게이머가 함께 지켜나가는 '실크로드 온라인'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